[북유럽의 여름] 독일 함부르크 - 함부르크에서의 숙소
Hamburg, old city & Waterfront city
■ 워터프론트로써의 함부르크
항구도시로 불리어지는 함부르크는 9세기부터 도시가 만들어지기 시작했으면서, 접하고 있는 엘베강과 알스터호수를 이용해서 워터프론트로써의 도시 정체성과 전반적인 도심기능을 만들어내었다. 위에 보이는 사진은 함부르크의 가장 핵심적인 공간인 알스터호수의 전경으로 구도심 부 중앙에서 워터프론트로써의 도시 이미지를 대표하는 공간이다.
물론 함부르크의 워터프론트를 대표하는 공간이 호수 주변이아닌, 새로이 건설되고 있는 하펜시티 쪽과 IBA에서 추진하고 있는 항구도시 쪽을 말할수도 있겠으나, 이번의 포스팅에서는 함부르크의 가장 대표적인 공간이자 시청사가 위치하고 땅값이 제일비싼 알스터 호수 주변의 도시공간에 대해서 작성해보았다.
■ 함부르크의 중심지역, 함부르크의 숙소
대부분의 저렴한 숙소는 중앙역 쪽에 밀집해 있는데, 유럽의 중앙역 주변은 항상 위험한 요소들이 존재하고 있으니, 밤 늦은 시각에는 조심하여야한다. 또한 여자들이 이쁘게 꾸미고 남자들을 유혹하기도 하는데, 함부르크에서는 레퍼반을 제외하고 다른 모든 지역이 매춘 행위가 불법이기 때문에 여자가 접근해오면 일단 조심하여야 한다. (그래도 동양 남자에게는 대체로 접근은 하지 않는다)
숙소에서 자고 있을때도 새벽 시간이 되면 주변에서 간혹가다 술먹고 싸우는 소리를 듣곤했는데, 여름의 함부르크는 밤 10시는 넘어야 해가 지기 때문에, 엄청나게 늦은 시간까지 돌아다니지만 않는다면, 이런 일은 별로 겪지 않을것이다.
아, 저번 포스팅에서 밝혔던 맛이 좋다던, 딤섬집도 여기에 있네요.
여행 포스팅을 작성하는게 처음이라서, 숙소에서 몇일이 지나고서야 사진을 찍게되어, 상당히 지저분하다. 그래도 1박에 대략 60유로정도 했던걸 생각해보면 괜찮은 숙소였다. 대체로 중앙역 동쪽부분에 있는 숙소들은 저렴하게 묵을수 있는 호텔들이 존재한다. 또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은 대학생들의 경우 호스텔을 이용하는데, 호스텔의 대부분이 이 쪽, 중앙역 동쪽부분에 위치한다.
우리 학생들과는 다르게, 여행자금이 넉넉한 교수님들께서 묶은 호텔은 알스터 호수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데, 하루 숙박요금이 대체로 100유로 정도로 책정되어있다. 연인끼리나, 부부, 가족여행으로 가게될 경우 알스터 호수 근처에 있는 숙소를 잡기를 추천한다. 대체적으로 알스터 근교의 숙소가 조용하기도하며, 안전한 지역이다, (인종 차별을 하는 것은 절대 아니지만, 함부르크에서 동양인이 위치한 지역은 알스터 호수 근교가 아니라, 중앙역 동쪽 광장, 즉 동쪽 편에 위치한 숙소들에서 많이 보인다)
※ 아주 짧은 함부르크 여행 팁
유럽의 대부분의 도시가 그렇겠지만, 생활필수품들의 가격이 대부분 한국에서보다 비싸기 때문에 한국에서 적당한 여행용품을 제대로 체크하고 오는것이 좋다. 필자의 경우는 칫솔과 손톱깎이를 놓고와서 필요치 않은 지출을 하게 되었다. 또 대부분의 숙소에서 수건은 주니 수건은 여분으로 챙겨올 필요는 없으나, 혹시 모르니 한두개 정도만 챙겨도 된다.
여행에 있어서 그 문화를 익히기 위해서, 한국음식은 되도록 피하고 챙겨가지도 않았지만, 이번 여행은 뭐, 여행이 아니라 논문관련해 일적인 차원에서 간것이기 때문에, 경비를 최소화 할 필요가 있었다. 그래서 식비라도 조금 아끼기 위해, (사실 유럽의 식비는 한국에서보다 기본적으로 2배는든다) 컵라면을 챙겨갔는데 라운지에서 자꾸 뜨거운물 받기가 눈치가 보여서, 동행했던 형님과 돈을 나눠 커피포트를 구입하였다. (중앙역 서쪽 광장쪽에 나가면 전자상가가 있다) 대략 20유로 정도였지만, 이것도 생각치 않았던 자금이 들었기때문에 적어드립니다. 컵라면을 챙겨가시는 분들은 작은 여행용 커피포트도 챙겨가시면 유용하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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